삼성 박병호, 41일만에 대포 '쾅'…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사등록 2025/06/10 20:45:3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0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8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박병호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있다. 2025.03.1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0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8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박병호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있다. 2025.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거포 박병호가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이 2-0으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KIA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2구째 체인지업을 노려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는 125m.

지난 4월30일 SSG 랜더스전 이후 41일 만에 날린 홈런이다. 5월 한 달 동안 홈런을 치지 못한 박병호는 홈런 갈증을 풀었다.

시즌 10호 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써냈다. 박병호는 2011년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유니폼을 입은 이래 매년 1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냈다.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프로야구 역대 11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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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병호, 41일만에 대포 '쾅'…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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