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도 로봇 수술 역량 갖춰
![[양산=뉴시스]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박성우 교수가 다빈치 수술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01863880_web.jpg?rnd=20250610173457)
[양산=뉴시스]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박성우 교수가 다빈치 수술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3년 5월 3000례, 2024년 8월 4000례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 1000례 이상을 추가 달성한 성과다.
병원은 최고 사양의 다빈치 Xi 2대와 SP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과 숙련된 전문 수술팀을 바탕으로 고난이도 수술을 수도권 못지않게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이비인후과에서 활발히 로봇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위암·대장암 등 위장관질환 중심으로 SP 모델을 활용한 단일공 수술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식도암 및 폐질환 수술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우 로봇수술센터장은 "이번 5000례 달성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의료진의 고도의 술기와 마취통증의학과의 정밀한 지원, 그리고 병원의 지속적인 투자와 시스템 구축이 만들어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센터는 끊임없는 기술 발전과 환자 중심 치료를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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