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6일 하반기 승진·전보 인사 발표에 '관심'

기사등록 2025/06/10 16:37:14

3급 서성범·안용모 퇴직교육, 박종길 명퇴

6급 일반·근속 승진 74명…165명 자리 이동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2025년 하반기 충북도교육청 고위직 승진 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7월 1일자로 3급(부이사관) 서성범 도교육청 행정국장·안용모 충북학생수련원장이 퇴직 준비 교육에 들어가고, 박종길 충북교육연구정보원장이 명예 퇴직한다.

교육 행정·기술 서기관 3명, 교육행정 5급 7명도 퇴직 준비 교육을 거쳐 공직 생활을 마감한다.

도교육청은 상위직급 결원에 따라 '2025년 7월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 계획'을 'K-에듀파인 업무관리시스템'에 공지했다.

승진 예정 인원은 부이사관 3명(행정·기술), 서기관 6명(행정·기술), 사무관 15명(행정 13명, 사서·시설 각 1명) 등 24명이다.

고위직인 부이사관 자리는 연공서열, 업무능력에서 앞서는 본청, 직속 기관 서기관 등 5~6명이 물망에 오른다.

서기관 6자리는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에서 일하는 행정·기술 사무관 등 10여 명이 거론된다.

6급 74명(일반 37·근속 37), 7급 38명, 8급 9명도 승진한다. 6급 근속 승진은 7급으로 11년 이상 재직한 자 중 50%를 근속 승진 심사 대상자로 정했다.

승진 인사와 함께 신규, 복직, 파견(복귀), 전입, 전출 등 165명이 자리를 이동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승진 후보자 명부 순위에 따라 인사위원회 사전 심의를 거쳐 승진 대상자를 정했다. 승진·전보 인사는 오는 16일 오후 발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위직급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공직사회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월1일자 인사를 단행한다"며 "기관 만기, 장기 근속자는 능력과 업무 성격을 고려해 순환 보직과 인력 재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충북교육청 16일 하반기 승진·전보 인사 발표에 '관심'

기사등록 2025/06/10 16:37:1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