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면 기부하는 충주시 공무원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의 기부 캠페인 '충주시 나누면'이 10일 충주시청에서 이어달리기를 시작했다.
이날 충주시청 로비에서 열린 기부 이어달리기 캠페인에서 조길형 시장과 공무원노조, 시 소속 공직자들은 라면을 기탁했다.
공유공간 기반 복지서비스 충주시 나누면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이날 캠페인에서 조 시장은 "작은 기부가 모여 지역사회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며 "기부 이어달리기가 계속 이어지도록 시민 모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충주시청에 이어 지역 관공사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부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3월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본관과 분관에 각각 문을 연 충주시 나누면은 끼니를 거르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나눔 공간이다.
누구나 따뜻한 라면 한 끼를 나눌 수 있도록 라면과 취사 도구 등을 갖추고 있다. 개소 이후 하루 평균 120여명이 이 공간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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