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 NORDKOREA'와 업무협약
국내 의료기기 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

해외 인허가 획득 지원 업무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국제 의료기기 인증지원 확대를 위해 'TUV NORD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TUV NORD'는 150년 이상의 역사와 전문성을 자랑하는 독일계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이다. 2022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국제 표준·규격에 따라 산업 분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와 연계해 해외 인허가 지원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국제인증지원센터는 의료기기 특화 밀착 지원을 위해 정보제공, 상시상담, 기업 맞춤형 컨설팅 비용지원, 국제 인증 아카데미 운영 등 의료기기 규제 정책에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요 협약은 ▲기관별 서비스 확대 위한 특별지원(신청비용 5~10% 할인) ▲해외 의료기기 인증 관련 최신 정보 공유 ▲해외 의료기기 인증 활성화 위한 공동 행사 개최 ▲기업 애로사항 해결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인허가 획득을 본격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TUV NORD KOREA' 김광태 사장은 "보다 많은 제조사들이 효율적으로 CE MDR 등 주요 인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종현 원장은 "이번 협약은 비용 할인 등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인증 취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전국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인허가 획득 지원 업무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