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격노설' 자료 확보 목적으로 추정
지난달 초 대통령실 압색도
![[과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11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3.11.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1/NISI20250311_0020727081_web.jpg?rnd=20250311093242)
[과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11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0일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공수처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팀(부장검사 차정현)이 이날 오후 세종시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에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채상병 사건 관련 보고를 받은 뒤 크게 화를 냈다는,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국가안보실 회의 자료와 대통령실 출입 기록 등을 확보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7일과 8일 용산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을 압수수색했고, 임의제출 형식으로 통신 서버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이날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도 이에 대한 연장선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기록관은 최근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윤 정부에서 생성된 대통령기록물들을 이송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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