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지역화폐 '중구통' 발행…월 최대 30만원 혜택

기사등록 2025/06/10 14:21:50

출시 기념 6월 한달간 10% 캐시백

[대전=뉴시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10일 문창전통시장에서 지역화폐 '중구통(通)'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10일 문창전통시장에서 지역화폐 '중구통(通)'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는 10일 문창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지역화폐 '중구통(通)'을 발행했다.

중구에 따르면 김제선 구청장은 문창전통시장 내 가맹점을 방문해 중구통(通)으로 직접 물품을 결제하며 지역화폐 출시를 홍보했다.

중구통은 QR코드 및 NFC 카드 방식을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6월 한달간은 출시 기념으로 1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고 이후 상시 7%의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중구는 예산 15억원을 투입해 약 200억원 규모의 중구통을 발행할 계획이다. 1인당 월 최대 3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 청장은 이날 '1회용품 줄이기 교환사업' 캠페인에도 직접 참여했다. 장바구니를 이용한 고객에게 지급된 쿠폰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문창시장, 태평시장, 부사홈런시장에서 시험 적용된 뒤 내달부터는 유천시장, 산성뿌리시장, 오류시장, 용두시장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중구통은 단순한 지역화폐를 넘어 구민과 상인, 상인과 상인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지역경제 플랫폼"이라며 "중구통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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