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난안전 강화 위해 경찰·모범운전자회 '맞손'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재난안전 강화를 위해 경찰, 모범운전자회와 손을 잡는다.

시는 10일 청주 흥덕·상당·청원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 흥덕·상당·청원지회와 재난안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한다.

이번 협약은 땅꺼짐, 도로 침수, 가로수·신호등 전도,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민·관·경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단체는 앞으로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계획이다.

모범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재난 대응 교육과 우수 활동자 포상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관·경이 협력해 청주시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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