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복지도시 시흥 이미지. (이미지=뉴시스 DB).2025.06.1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01853596_web.jpg?rnd=20250527190752)
[시흥=뉴시스] 복지도시 시흥 이미지. (이미지=뉴시스 DB)[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2025년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오는 12월31일까지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는 고지서의 이용 금액을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 비용을 결제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등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로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세대원 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세대원 기준은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한부모가족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 난치질환자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보호아동 등이다. 중증 환자 등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질환에 포함되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세대 29만5200원 ▲2인 세대 40만7500원 ▲3인 세대 53만2700원 ▲4인 이상 세대 70만1300원이다. 지급된 이용권은 7월1일부터 내년 5월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12월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둔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복지 포털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지원받은 가구 중 정보 변경(이사·가구원 수 변경 등)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신청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콜센터와 시흥시청 기후에너지과 에너지관리팀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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