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대학원 음악학과, 15일 전북 첫 '공개실기시험'

기사등록 2025/06/10 14:21:2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과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반 관객에게 공개하는 '공개실기시험'을 오는 15일 오후 5시 대학 예술관 JJ 아트홀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전주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과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반 관객에게 공개하는 '공개실기시험'을 오는 15일 오후 5시 대학 예술관 JJ 아트홀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전주대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과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반 관객에게 공개하는 '공개실기시험'을 오는 15일 오후 5시 대학 예술관 JJ 아트홀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학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일반대학원생들이 직접 기획했으며, 단순한 평가의 자리를 넘어 실제 공연 무대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로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대학원 음악학과의 실기시험은 재학생과 교수진만 참여하는 비공개 방식으로 치러져 왔으나 이번 시험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러한 형식의 실기시험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례로, 지역 음악계에 새로운 흐름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무대 경험을 확대하고, 지역 음악계와의 연계를 강화해 전북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전공주임 김정미 교수는 "실기시험을 무대에서처럼 공연하면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이번 공연이 기획됐다"며 "단순한 평가를 넘어 연주자들의 생생한 감정과 떨림까지 예술로 승화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대학원 음악학과는 최근 (재)전주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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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대학원 음악학과, 15일 전북 첫 '공개실기시험'

기사등록 2025/06/10 14:21: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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