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행정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하기 시작한 충북 옥천군은 32개 시책을 선정했다.
지난 3월 'AI기반 행정혁신추진단'을 구성한 군은 10일 'AI행정업무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군이 추진하기로 한 사업은 AI 민원실 구축, 민원인 질의응답에 대응하는 AI 챗봇 구축, AI 기반 건축법령 해석서비스(Archilaw) 이용, 스마트 돌봄 AI스피커 지원, 챗GPT를 활용한 이주민 실시간 통역 지원 등이다.
AI 행정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도 만든다.
군 관계자는 "가칭 'AI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며 "인공지능 행정 활성화 계획도 수립·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행정 조례안 제정 작업은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최초의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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