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식당의 기준은?…소비자 90% "테이블 위생 상태"

기사등록 2025/06/10 11:00:39

최종수정 2025/06/10 12:00:24

유한킴벌리 소비자 1000명 대상 인식 조사

[서울=뉴시스]유한킴벌리 소비자 1000명 대상 인식 조사.(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한킴벌리 소비자 1000명 대상 인식 조사.(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10명 중 7명의 손님들은 음식점 선택 시 위생을 중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유한킴벌리가 공개한 외식업체 위생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는 음식점 선택 시 위생을 중시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유한컴벌리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최근 1개월 내 외식을 경험한 전국 20~5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자 62%는 올해 음식점에서 위생 관련 불편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중 44%는 해당 업소의 재방문을 주저하게 된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결과는 음식점 위생에 대한 부정 연상이 커지면 재방문은 물론, 추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반대로 위생을 잘 관리하는 음식점은 고객 유입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의 위생 판단 기준으로는 ‘테이블 청결 상태’(90%)가 첫 손에 꼽혔다. ‘주방, 조리 공간 청결 상태’(71%), ‘식당 바닥 청결 상태’(54%), ‘직원들의 복장’(50%)이 뒤를 이었다.
 
일회용 행주를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이라고 답한 소비자는 67%에 달한 반면, 다회용 행주를 위생적이라고 인식하는 소비자는 21%에 그쳤다.

유한킴벌리는 인식 조사를 토대로 음식점 위생관리 솔루션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2025 서울 푸드 위크 전시회에 참가해 외식업 및 식료품 제조업 종사자들에게 위생 솔루션과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세계적 요리 경연대회 'SFH 컬리너리 챌린지' 참가 셰프들은 유한킴벌리 와이프올 일회용 행주를 사용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위생건강 전문 기업으로서 와이프올 푸드와이퍼 행주, 크린가드 식품용 니트릴 장갑 등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시장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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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식당의 기준은?…소비자 90% "테이블 위생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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