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한중 통일외교·환황해 환경 협력 강조 특강

기사등록 2025/06/10 10:02:07

[인천=뉴시스] 최계운 전 수자원공사 사장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에서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황해환경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최계운 전 수자원공사 사장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에서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황해환경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중국 연태대학교와 공동 운영 중인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에서 통일외교와 환경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인하대에서 열렸다.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과 최계운 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김형석 전 차관은 '한반도 통일정책과 한중협력'을 주제로 강의을 펼쳤다.

그는 통일은 민족 공동체 회복과 경제 도약의 기회라며, 이를 위해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계운 전 사장은 '황해환경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황해 생태계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및 국제협력 기반의 환경 거버넌스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 전 사장은 황해를 '공유 바다 복원'의 글로벌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는 인하대와 연태대가 공동 개설한 국제 고급 교육과정으로 한국과 중국의 각계 인사·기업인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중 양국의 저명한 전문가, 학자, 기업인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글로벌 경제 트렌드, 비즈니스 모델 혁신, 다문화 경영 전략 등을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시작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는 인하대와 연태대 현지에서 학기별 각각 두 차례 상호방문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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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한중 통일외교·환황해 환경 협력 강조 특강

기사등록 2025/06/10 10:02: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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