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포항TP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5/06/09 15:55:00

국비 45억원 확보…국산 장비·SW 검증 테스트베드 본격화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와 (재)테크노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테스트베드 조성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포항시청 전경. 2025.06.0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와 (재)테크노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테스트베드 조성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포항시청 전경. 2025.06.09.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테스트베드 조성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서비스 구현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산업을 선도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시와 포항TP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에 대응하고 AI와 디지털 서비스 구현을 위한 인프라 경쟁력 강화, 기업 성장을 목표로 추진한다.

국산 데이터센터 장비와 소프트웨어(SW) 개발 지원부터 전문 인력 양성까지 체계적인 사업 운영으로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테스트베드 조성 지원 ▲장비·SW 기업 육성 ▲해외 진출 지원 ▲비수도권 전문 인력 양성 ▲컨설팅 지원센터 운영 ▲홍보와 인식 개선이다.

포항TP는 '테스트베드 조성 지원' 분야에 GS ITM·서원정보·텍넷·락시스템즈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고, 최종 선정으로 3년간 국비 45억원을 지원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포항TP는 제5벤처동에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GPU 서버 실증, L4~7 네트워크 성능 실증, DCIM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실증 등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하는 장비·소프트웨어 7개 분야와 관련한 실증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 실증 결과의 신뢰성·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전문 시험·인증 기관과 협력해 공정한 실증 체계를 마련하고 시와 테스트베드 운영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포항TP는 테스트베드 조성으로 신규 데이터센터 도입과 기획을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로 포항이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AI 기반 미래 디지털 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해 대한민국 AI 산업 강국을 견인하는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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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항TP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5/06/09 15:5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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