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18일부터 도교육청 결산·추경안 심사

기사등록 2025/06/09 14:50:43

강태형 위원장 "예산집행 낭비 여부 철저 심사" 강조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의회는 18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교육청의 2024년 결산안과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한다고 9일 밝혔다.

도의회 도교육청 예결특위는 이날 도교육청으로부터 사전설명을 청취한 뒤 질의·답변을 진행한다. 심사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추경 예산이 건전하게 편성됐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안은 세입결산액 24조1816억원, 세출결산액 22조5783억원, 세계잉여금은 1조6033억원 규모다. 예결특위는 집행실적, 집행부진 사유, 기금 운용, 성과목표 달성도, 성인지 예산의 적합성 등 주요 항목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 예산의 전용·이체·이월·결손처분·예비비 지출 등 예산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심사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조1016억원이 늘어난 24조1656억원 규모다. 이번 추경안에는 학교 신·증설비 3350억원, 교육환경개선 780억원, 교육시설 안전개선 455억원, 급식기구 및 시설확충 451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 3382억원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 결산안과 추경안은 도의회 예결특위 및 관련 상임위 심사를 거쳐 이달 27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태형 도의회 도교육청 예결특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산5)은 "예산 집행에 불필요한 낭비는 없었는지 철저히 심사하겠다"며 "추경 예산도 도교육청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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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18일부터 도교육청 결산·추경안 심사

기사등록 2025/06/09 14:50: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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