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또 공습..헤즈볼라 1명과 민간인 3명 살상

기사등록 2025/06/09 08:36:40

최종수정 2025/06/09 08:44:24

최근 폭격 강화.. 오토바이 탄 남성 조준 살해

지나가던 민간인 3명도 부상.. 한 명은 중태

[베이루트=AP/뉴시스]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에서 4월 27일 민방위대원과 군인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이스라엘군(IDF)은 헤즈볼라가 지난해 11월 체결된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공습을 계속했다 . 2025.06.09.
[베이루트=AP/뉴시스]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에서 4월 27일 민방위대원과 군인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이스라엘군(IDF)은 헤즈볼라가 지난해 11월 체결된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공습을 계속했다 . 2025.06.0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일요일인 8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셰하비예- 크파르 두닌 사이의 한 도로를 폭격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을 조준 살해 했다고 레바논군과 민간인 소식통과 국영 NNA통신이 밝혔다. 

레바논 보안군 소식통은 익명을 요구하면서 그 사망자가 셰하비예 현지 출신의 헤즈볼라 대원인 알리 샤피크 콴소였다고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마침 폭격 순간에 그 옆을 지나가던 세 명의 민간인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그는 덧붙였다.

레바논 민방위대는 이 날  피살된 사람의 시신과 부상자 3명을 구조대가 티레 시내의 한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부상자 가운데 한 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이스라엘 제 769 '히람' 지역연대 소속 병사들이 올해 1월 중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하는 장면. (출처=이스라엘 방위군) 2025.06.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스라엘 제 769 '히람' 지역연대 소속 병사들이 올해 1월 중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하는 장면. (출처=이스라엘 방위군) 2025.06.09.  *재판매 및 DB 금지
레바논 국영 NNA통신도 이 날 이스라엘 무인기 한 대가 셰하비예- 크파르 두닌 사이의 도로에 미사일 2발을 발사해서 한 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한편 레바논 남부 및 수도 베이루트에 대규모 공습을 최근 더욱 강화 해온 이스라엘군은 친이란 민병대 헤즈볼라가 무장해제를 하지 않으면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자지라와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이 7일 보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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