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상주단체 '서울발레시어터' 공연
이은선 부단장, 낭만주의 대표작 소개

'2025 해설이 있는 발레' 포스터 (이미지=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Ballet Plus-낭만발레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지난 2023년 첫 선을 보인 '해설이 있는 발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발레 콘텐츠를 만원에 제공해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2023년에는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과 전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지영 교수가, 지난해에는 해설이 있는 발레 원조 기획자 최태지 예술감독과 한국 컨템퍼러리 발레를 개척해온 김용걸 교수가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마포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고전 작품들을 갈라 형식으로 선보이며 발레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코펠리아' 파드 되, 경쾌한 여섯 무용수의 군무가 인상적인 '라 비방디에르' 파 드 식스, 낭만주의 발레의 정점 '지젤' 등 세편의 작품을 서울발레시어터 이은선 부단장의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 중간 중간 더해지는 해설을 통해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작품의 흐름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1995년에 설립돼 클래식 발레와 실험적인 창작 모던발레 등 100여 편의 레퍼토리를 보유한 민간 발레단이다. 2024년 마포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이후, '신 데렐라', '피터팬' 등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발레단 대표작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구성과 찾아가는 공연 '발레톡톡' 진행 등 지역 주민의 발레 장르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2025 '해설이 있는 발레' 시리즈는 오는 19일과 11월 27일 관객과 만난다. 19일 낭만주의 시대 작품에 이어 11월 27일에는 고전주의 대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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