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계 최초' ESG위원회' 출범시켜 친환경 경영 확대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및 친환경 에너지 활용 등 실천

서울우유협동조합 친환경 패키지 적용 제품.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2025.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목장 조성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5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지난 2021년 2월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서울우유 경영이념인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를 바탕으로 '친환경'을 최우선 안건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친환경 목장 조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정화처리장치 등 친환경 장비 구입 비용 및 해썹(HACCP)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목장 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 팜(Clean Farm) 캠페인을 전개하고 동물복지를 우선한 축산농장 저변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자원 순환을 통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유기농우유(700㎖), 그린라벨우유(1000㎖) 등 우유 제품은 재생원료(r-PET) 플라스틱병을 사용한다.
떠먹는 요구르트 '요하임'과 액상 요구르트 등 발효유 제품에는 라벨 및 각인을 제거한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종이 빨대 사용, 수분리 라벨 적용 등 친환경 포장재 적용 품목을 지속 확대 중이다.
이밖에도 정부가 선언한 '2050 탄소중립 실현' 시책에 맞춰 탄소저감 로드맵을 수립하고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위한 태양광 발전 시설 구축 등에 투자하고 있다.
최경천 서울우유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유업체 1위 명성에 걸맞게 제품 생산 및 유통 단계 전반에서 환경 오염 물질 배출 저감 사업을 지원하고 투자를 확대해 탄소중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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