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교육부 '25~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입시의 공정성 제고와 고교 교육 과정과 연계를 강화해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표적인 교육부 재정 지원사업으로, 한국공대는 2022년 첫 선정된 가운데 이번에 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05개 대학이 신청해 92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전형 운영 역량, 고교교육 연계성, 사회적 책무성, 예산 운영의 적절성 등 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한국공학대 등 선정 대학들은 앞으로 2년간 ▲대학과 고교 간 연계 확대 ▲대입 전형의 책무성 강화 ▲입시 공정성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공학대는 ▲고교교육과의 연계 강화 ▲대입 정보 접근성 확대 ▲사교육 부담 완화 ▲전형의 전문성과 공정성 제고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기반 입시 연계 프로그램과의 시너지를 통해 신뢰받는 입시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서종현 입학홍보처장은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다양한 교육청 및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등 고교교육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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