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득표 무주군, 16.68% 득표율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승복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4/NISI20250604_0020838733_web.jpg?rnd=2025060402245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승복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4.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제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 선거인 수 151만908명 중 124만6099명이 투표에 참여, 이 중 김 후보는 13만4996표를 획득했다. 득표율은 10.90%다.
당초 전통적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전북이지만 지난 20대 대선에 출마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42%의 득표율을 획득하면서 역대 최대로 보수정당에 표를 몰아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 선거인 수 151만908명 중 124만6099명이 투표에 참여, 이 중 김 후보는 13만4996표를 획득했다. 득표율은 10.90%다.
당초 전통적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전북이지만 지난 20대 대선에 출마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42%의 득표율을 획득하면서 역대 최대로 보수정당에 표를 몰아줬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전북 전주시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에서 관계자들이 출구조사를 시청하고 있다. 2025.06.03.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3/NISI20250603_0020838046_web.jpg?rnd=20250603201805)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전북 전주시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에서 관계자들이 출구조사를 시청하고 있다. 2025.06.03.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이번 대선에서 기세를 몰아 전북에서만 득표율 20∼25%를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전북도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북 내 민주당 피로도 표심을 공략했다.
실제 조배숙 국힘 전북도당위원장은 지난 3일 "이제 '묻지마 민주당'이 아닌 우리 지역을 진정 생각하는 사람,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할 때"라고 호소하기도 했지만 두 자리수 돌파에 만족해야 했다.
시군별로 보면 김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곳은 무주다. 김 후보는 투표에 참여한 무주군민 1만7383명 중 2876표를 획득, 16.68%의 득표율을 보였다.
뒤이어 군산이 12.13%, 진안 11.30%, 익산 11.29%, 전주 완산 11.19%, 전주 덕진 10.94%, 장수 10.72%, 완주 10.53%, 부안 10.03%, 김제 9.85%, 임실 9.53%, 남원 9.30%, 고창 9.27%, 순창 9.08%, 정읍 9.01%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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