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31일 청소년 행사 '더 빛날 데이' 개최 등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서구는 31일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더 빛날 데이(The 빛날 Day)'를 주제로 제2회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사'를 핵심 주제로 청소년들이 부모와 선생님, 친구 등을 직접 초청한다. 댄스, 밴드, 마술쇼 등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청소년지도사 등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구는 '광주 서구 청소년의 날 조례'를 근거로 청소년의 날을 제정했다.

◇서구, 어린이 대상 '인문학 모험' 프로그램

광주 서구는 31일 어린이 대상 ‘자연과 함께하는 인문학 모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인문학 모험'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이를 글쓰기와 창작 활동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은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옆 공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들은 도서관 옆 숲길과 인근 공원을 산책하며 자연을 체험한다. 시립수목원도 탐방한다. 체험 후 일기 쓰기와 테라리움(식물 제배), 탁본 만들기 등 창작 활동을 통해 경험을 자신만의 언어와 이야기로 표현하는 시간도 갖는다.

인문학 모험은 7월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서구, 야간 치매교육 '달빛교실' 개최

광주 서구는 최근 야간 시간 치매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달빛교실' 운영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달빛교실은 직장 출근 등으로 주간 활동이 어려운 치매 환자 가족과 돌봄종사자를 위해 마련한 야간 교육이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돌봄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치매 단계별 이해 ▲돌봄 접근법 ▲정서적 지원 ▲문제 상황 대처법 등 현실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달빛교실은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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