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가능 세대수 92세대 증가
![[서울=뉴시스] 중랑구, 면목7구역. 2025.05.29. (자료=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9/NISI20250529_0001855738_web.jpg?rnd=20250529154940)
[서울=뉴시스] 중랑구, 면목7구역. 2025.05.29. (자료=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9일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개선 방안을 반영한 '면목7구역(면목본동 69-1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
면목7구역은 낡은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2021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4월에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5개월 만인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사업성 보정계수(1.82)와 허용용적률 인센티브(최대 20%)를 확대 적용해 사업성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분양 가능 세대 수는 기존 1068세대에서 1160세대로 92세대 증가했다. 비례율은 102.40%에서 109.72%로 약 7.3% 상승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1인당 분담금은 최대 4000만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구는 예상했다.
변경된 계획에 따르면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된다. 용적률은 299.95%, 최고 35층, 총 1449세대(임대주택 289세대 포함)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4400㎡), 사회복지시설(2450㎡), 스크린파크골프장과 실내풋살장 등 체육시설(2600㎡)이 마련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리 구의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인 면목7구역 재개발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의지로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부담은 낮추고 사업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