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라이트쇼, K-컬처박람회, 흥타령춤축제 등 진행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앞으로 K-컬처박람회 등 충남 천안시 주요 행사에 드론 1000여대가 밤하늘을 뒤덮는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야간 콘텐츠 강화를 위해 내달 4일 열리는 ▲천안 K-컬처박람회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식·폐막식 ▲빵빵데이 폐막식 등 5회에 걸쳐 드론라이트쇼를 진행한다.
드론라이트쇼는 1000여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거대한 캔버스로 삼아 약 10분간 화려한 군집 비행을 선보인다.
특히 각 행사 주제와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K-컬처박람회 드론라이트쇼 주제는 '샤이닝 케이 스피릿(Shining K-Spirit)'으로 박람회 각 주제관이 지닌 상징성과 메시지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표현한다.
충남도민체전 쇼 주제는 '꿈의 체전'으로 '꿈·희망·열정'을 상상력과 판타지적 요소로 재해석해 선보일 계획이다.
천안시는 드론라이트쇼가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대표 야간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지역 축제의 경쟁력 제고와 도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드론라이트쇼는 우천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김완준 토지정보과장은 "첨단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드론라이트쇼는 천안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이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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