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인터밀란과 격돌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2025. 4. 19.](https://img1.newsis.com/2025/04/20/NISI20250420_0000270732_web.jpg?rnd=20250420030333)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2025. 4. 19.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PSG는 내달 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 밀란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갖는다.
이번 시즌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컵 대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까지 3관왕을 달성한 PSG는 또 한 번의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리그, 컵 대회 그리고 UCL까지 제패하는 걸 트리플 크라운(3관왕)이라고 하는데, PSG가 인터 밀란을 꺾으면 프랑스 구단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이강인은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같은 목표를 쫓고 있다"며 UCL 우승을 정조준했다.
![[생드니=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5-25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FA컵)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강인이 결장한 PSG는 결승에서 스타드 드 랭스를 3-0으로 꺾고 대회 2연패와 통산 16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25.05.25.](https://img1.newsis.com/2025/05/25/NISI20250525_0000365652_web.jpg?rnd=20250525093405)
[생드니=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5-25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FA컵)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강인이 결장한 PSG는 결승에서 스타드 드 랭스를 3-0으로 꺾고 대회 2연패와 통산 16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25.05.25.
이강인은 "시즌 시작부터 정말 잘해왔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가 있는 이 자리가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기쁘다.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이 정상에 오른다면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박지성 이후 UCL 우승을 거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다만 이강인은 현재 선발보다는 교체 명단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16강 2차전 이후 계속해서 벤치를 지켰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우리가 더 뭉치고, 서로 돕고 팀이 되려고 노력하며 같은 목표를 향했기에 이 단계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길을 갈 거라고 확신한다"며 본인의 출전보단 팀을 위한다고 시사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승리라는 같은 목표를 지향하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강인이 정상에 오른다면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박지성 이후 UCL 우승을 거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다만 이강인은 현재 선발보다는 교체 명단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16강 2차전 이후 계속해서 벤치를 지켰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우리가 더 뭉치고, 서로 돕고 팀이 되려고 노력하며 같은 목표를 향했기에 이 단계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길을 갈 거라고 확신한다"며 본인의 출전보단 팀을 위한다고 시사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승리라는 같은 목표를 지향하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