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농업유산 '보성 전통차'…단체관광 '체험비' 지원

기사등록 2025/05/28 15:07:36

단체 관광객 체험비 또는 차량 임차료 지원

[보성=뉴시스]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차 만들기 체험 장면. (사진=보성군 제공) 2025.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차 만들기 체험 장면. (사진=보성군 제공) 2025.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 전통차(茶) 농업시스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10월까지 전통차(음식) 만들기 체험관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을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한국차박물관, 가막재다원 등 지역 내 22개 지정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전통차 만들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보성군은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 만들기 체험비 1인당 2만원 또는 차량 임차료(거리별 차등·40만~55만원) 중 하나를 택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전남도 관광협회로 유선 연락,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일정·세부 프로그램·운영 체험장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의 전통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세대를 거쳐 전승돼 온 농업문화유산이자 지역 정체성의 상징"이라며 "체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보성을 찾고  전통차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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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농업유산 '보성 전통차'…단체관광 '체험비' 지원

기사등록 2025/05/28 15:07: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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