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종일 생가지·고남패총박물관 정비 연내 마무리

기사등록 2025/05/28 14:39:55

문화예술과 정례브리핑 갖고 '순항 중' 밝혀

이종일 선생 생가지는 올해 8월 재개관

고남패총박물관 올해 말 준공, 내년 3월 재개관

[태안=뉴시스]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사업 건축설계 용역 조감도. (사진=태안군 제공) 2025.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사업 건축설계 용역 조감도. (사진=태안군 제공) 2025.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태안의 대표 역사·문화 공간인 이종일 생가지와 고남패총박물관이 대대적인 정비를 거쳐 올해 말 새롭게 단장된다.

28일 군은 군청 브리핑룸에서 문화예술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들 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은 옥파 이종일 선생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에게 보다 편리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52억8600만원을 들여 생가지 일원 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154㎡ 종합안내소 신축과 기념관 보수 및 정비(108㎡) 등이다.

최근 군은 한옥기념관 보수공사를 마치고 8월까지 전시물 제작·설치를 마무리한 후 기념관을 재개관할 계획이다.

고남패총박물관(2002년 건립) 증·개축 사업은 낡은 시설 현대화와 전시공간 확장을 위해 이뤄진다.

군은 총 87억9300만원을 투입해 1·2전시관을 하나로 연결, 전체 면적이 660㎡ 늘어나 총 2265㎡로 약 3.4배 확장된다.

특히 전시공간이 기존 178㎡에서 797㎡로 약 4.5배 늘면서 전시 효율성과 관람객 수용력도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 준공 후 전시물 제작 설치가 마무리되면 내년 3월 재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군은 이들 사업 추진과 함께 군민 및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콘텐츠 확보와 불편사항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한현숙 문화예술과장은 "태안이 낳은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와 군 대표 박물관 고남패총박물관이 군민 여러분께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에 신경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각종 문예시설의 지속적인 정비와 개선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태안=뉴시스] 고남패총박물관 조감도. (사진=태안군 제공) 2025.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고남패총박물관 조감도. (사진=태안군 제공) 2025.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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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종일 생가지·고남패총박물관 정비 연내 마무리

기사등록 2025/05/28 14:39: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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