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재난사고' 대비…무주군,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

기사등록 2025/05/28 11:05:08

[무주=뉴시스] 전북 무주군청 .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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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긴급 재난 사고에 대비해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하천 등 비주거 지역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7월말까지 221개소 국가지점번호판을 대상으로 훼손·망실·표기오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자체 정비 및 설치 기관에 통보해 정비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은 2027년까지 총 622개소에 대한 국가지점번호판 일제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가지점번호는 경찰, 소방, 산림청 등 각 기관의 서로 다른 위치 체계를 통합한 위치 표시 체계로 전 국토를 일정하게 격자형으로 구획해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한 고유 번호(예: 라마 31236767)를 부여한다. 이는 특정 지점의 위치를 명확히 나타낸다.

등산로, 하천 등 비주거 지역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한 구조·구급 대응을 돕는 역할을 한다. 구조·구급 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된다.

무주군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 정보시설의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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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5/28 11:05: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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