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 시진핑 中 주석 참석 여부 미정
![[서울=뉴시스]외교부 (사진=뉴시스 DB) 2024.04.13.](https://img1.newsis.com/2025/04/13/NISI20250413_0001816366_web.jpg?rnd=20250413163057)
[서울=뉴시스]외교부 (사진=뉴시스 DB) 2024.04.1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오는 10월에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관련해 대선이 끝난 뒤 각 회원국에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APEC이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어서 기본적인 초청 대상은 21개국"이라며 "정상회의이기 때문에 우리 정상 명의로 보내는 것이 맞고, 곧 신정부가 출범하는 대로 필요한 절차를 거쳐서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APEC 정상회의 초청장은 매년 5월에서 7월 사이에 행사 일정을 알리는 내용의 1차 초청장을 먼저 보낸 다음 구체적인 의제와 회의 내용 등을 담은 2차 초청장을 가을에 발송한다.
외교부는 APEC 회원국인 러시아 측이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실무 회의에 계속 참석해온 만큼 초청장을 발송할 방침이다. 당국자는 "러시아도 APEC의 회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초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우크라전쟁 관련 전범으로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지명수배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 러시아측 초청 대상과 절차 등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이 2022년부터 APEC 정상회의에 불참해온 만큼 러시아 측이 푸틴 대통령 대신 대표단을 파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외교부 당국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회의에 어느 급의 대표단이 올지는 사실 그 나라가 결정을 하는 것"이라며 "러시아가 누가 올지를 저희가 통보받은 바는 없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APEC 참석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저희가 계속 외교적으로 접촉이 있을 때마다 APEC 정상회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저희 성공을 위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이 긴요하다 이런 메시지를 계속 각급에서 여러 차례 수차례 계속 얘기를 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까지 미국 측에서 어떻게 사인이 온 건 없다"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APEC 참석 여부에 대해선 "그 부분도 저희가 계속 기회 있을 때마다 소통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시 주석이 APEC에 참석하게 됨으로써 양국 관계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정도의 공감대가 좀 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APEC이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어서 기본적인 초청 대상은 21개국"이라며 "정상회의이기 때문에 우리 정상 명의로 보내는 것이 맞고, 곧 신정부가 출범하는 대로 필요한 절차를 거쳐서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APEC 정상회의 초청장은 매년 5월에서 7월 사이에 행사 일정을 알리는 내용의 1차 초청장을 먼저 보낸 다음 구체적인 의제와 회의 내용 등을 담은 2차 초청장을 가을에 발송한다.
외교부는 APEC 회원국인 러시아 측이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실무 회의에 계속 참석해온 만큼 초청장을 발송할 방침이다. 당국자는 "러시아도 APEC의 회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초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우크라전쟁 관련 전범으로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지명수배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 러시아측 초청 대상과 절차 등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이 2022년부터 APEC 정상회의에 불참해온 만큼 러시아 측이 푸틴 대통령 대신 대표단을 파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외교부 당국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회의에 어느 급의 대표단이 올지는 사실 그 나라가 결정을 하는 것"이라며 "러시아가 누가 올지를 저희가 통보받은 바는 없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APEC 참석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저희가 계속 외교적으로 접촉이 있을 때마다 APEC 정상회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저희 성공을 위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이 긴요하다 이런 메시지를 계속 각급에서 여러 차례 수차례 계속 얘기를 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까지 미국 측에서 어떻게 사인이 온 건 없다"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APEC 참석 여부에 대해선 "그 부분도 저희가 계속 기회 있을 때마다 소통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시 주석이 APEC에 참석하게 됨으로써 양국 관계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정도의 공감대가 좀 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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