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현대미술가협회 예예프로젝트, 강은영 개인전

기사등록 2025/05/26 16:04:21

'모든 건 흐린 채로 남아'

[대구=뉴시스]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예예프로젝트 열 번째 전시 '강은영 개인전 : 모든 건 흐린 채로 남아'를 연다. (그래픽 =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예예프로젝트 열 번째 전시 '강은영 개인전 : 모든 건 흐린 채로 남아'를 연다. (그래픽 =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제공) 2025.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예예프로젝트 열 번째 전시 '강은영 개인전 : 모든 건 흐린 채로 남아'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예예프로젝트는 차세대 예비 예술가들에게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열 번째 전시인 강은영 작가의 '모든 건 흐린 채로 남아'는 6월2일부터 7일까지 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거리에 위치한 SPACE129에서 진행된다.

강은영 작가의 작업은 기억과 이미지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탐색하며 흐릿함 속에 감춰진 정서적 실체를 회화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익숙한 장면이지만 선명하지 않은 이미지들을 통해 감정의 기억이 어떻게 시각적으로 재구성될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작품들은 실제와 비현실, 현실과 환상 사이 어딘가에 있는 듯한 시공간을 제시한다.

빛은 주요한 매개로 작용하며 흐릿하고 번지는 빛의 조형은 단순한 분위기를 넘어 감정의 결을 시각화하는 기제로 작동한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관계자는 "신진 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발전시키고 더 넓은 예술계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안개처럼 머무는 이미지들 속에서 관람자는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통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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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대미술가협회 예예프로젝트, 강은영 개인전

기사등록 2025/05/26 16:04: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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