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KB증권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두 번째 기업동행정원 '깨비정원 with KB증권(깨비정원)'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 친환경프로젝트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이달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며 시민들에게 자연과 정원을 통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공개된 깨비정원은 KB증권의 상징색인 노랑색을 테마로 노랑색 정원을 표현했다. 황금색의 동전을 따라 위치한 지그재그의 오르막 계단과 선물상자 형태의 조형물 등이 어우러져 밝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원 정상에는 '깨비' 글자가 새겨진 노랑색 앉음돌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KB증권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깨비정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정원에서 기념사진 촬영한 뒤 홍보부스에 방문해 인증하면 KB증권에서 제작한 친환경 에코백을 제공하는 행사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에 조성된 두 번째 깨비정원도 단기 설치에 그치지 않고 박람회 이후에도 서울시가관리하는 존치정원으로 유지돼 지속적인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은 "상생을 핵심가치로 삼고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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