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영향예보 연계 통한 어르신 맞춤형 대응
![[세종=뉴시스] '오늘건강' 앱 폭염대응 서비스 안내자료(사진=보건복지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01851498_web.jpg?rnd=20250526085834)
[세종=뉴시스] '오늘건강' 앱 폭염대응 서비스 안내자료(사진=보건복지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2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날부터 '오늘건강' 앱을 통해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안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현재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고령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 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 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 어르신들의 생활 습관에 맞춰 일상 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 자동 발송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은 현재 약 12만명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이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보건소 업무 부담 없이 기상청의 데이터와 연계해 건강관리 정보의 자동 제공 체계를 구축했다"며 "폭염뿐 아니라 겨울철 한파 등 향후 기후 위기 상황에서도 어르신 건강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오늘건강' 앱 활용 어르신 폭염 대응 서비스는 복지부와 기상청,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 서비스"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필요한 곳에 제공할 수 있는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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