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삼권독재 횡포 끝까지 맞설 것…위대한 여정 함께해달라"

기사등록 2025/05/23 22:53:10

최종수정 2025/05/23 23:18:24

李 겨냥 "한입으로 두 말…국민 마음 못 모아"

"가장 낮은 곳에서 뜨겁게 사회통합 이룰 것"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5.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세력의 삼권독재 횡포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2차 토론회를 마친 직후 페이스북에 "오늘 토론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토론은) 사회통합이라는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누가 실질적 해법과 실행력을 갖추고 있는지 분명히 드러난 자리였다"며 "사회통합은 말이 아닌 경험에서 나온다. 거짓과 부패의 청산이 진정한 통합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이 한 말조차 토론회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부인하고, 한 입으로 두 말하는 후보가 어떻게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겠나"라며 "저는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을 하고, 공직시절에는 '청렴영생 부패즉사'의 신념으로 깨끗하게 일해왔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일하겠다는 초심으로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저 김문수와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자. 그 위대한 여정에 함께해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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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삼권독재 횡포 끝까지 맞설 것…위대한 여정 함께해달라"

기사등록 2025/05/23 22:53:10 최초수정 2025/05/23 23: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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