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302회 1차 정례회 개회…행정사무감사·안건 심사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30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6월11일까지 2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회계연도 고성군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1차 본회의에서는 허옥희 의원과 최두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허옥희 의원은 고성읍 내 회전교차로에 지역 상징 조형물 설치를 제안하며 ▲지역 역사·문화·특색을 반영한 홍보 효과 ▲경관 조명을 활용한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 ▲교차로 관리 효율성 제고 등을 강조했다.

최두임 의원은 충전카드 형식으로 지급되고 있는 농어업인 수당의 현금 지급 전환을 건의하며 ▲수당 불용 방지를 위한 분기별 사용 점검 및 독려 ▲내년부터의 현금 지급 전환 추진 ▲농어업인 수당 인상 등을 요청했다.

최을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가 예정된 만큼 연중 가장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 의원님들께서 행정 전반의 절차와 과정이 적정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정확한 지적과 함께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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