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문화 생활권' 조성…박물관 분관 건립"
"콘텐츠 수출을 위한 해외비즈니스센터 확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20816364_web.jpg?rnd=20250519193655)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일 K-공연 콘텐츠와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 협약을 맺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문화정책의 패러다임을 중앙에서 지역으로 전환해 모든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지방국립박물관, 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지역 분관을 설치한다.
지역 수요에 맞게 국립미술관 분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권역별 공연예술 거점을 늘리고 국립극장·국악원과 연계한다.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역 순회를 확대하고 청년 예술인의 공연 참여를 지원한다.
또 누구나 10분만 걸으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10분 문화 생활권'을 만든다. 생활문화센터, 동네 공연장 등 지역밀착형 문화공간을 늘리고 학교예술교육 확대를 뒷받침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처와 대상을 확대한다. 저소득층,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도 늘린다.
K-콘텐츠 생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뮤지컬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세계 3대 뮤지컬 선도 국가'로 도약하고 문화이용권을 확대하고 내실화할 계획이다.
게임산업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웹툰·애니메이션 산업을 융합 지원한다. 콘텐츠 생산자들이 창작에 전념하도록 정책 펀드도 확대하고 K-공연 콘텐츠와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도 새로 만든다.
첨단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이 이뤄지는 복합문화단지를 만들고 콘텐츠 창작·제작 인재 양성도 지원한다. 콘텐츠 수출을 위한 해외비즈니스센터를 늘리고 저작권 보호를 강화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AI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 제작과 실험이 가능한 'AI 콘텐츠 규제 자유특구'를 만들 계획이다. AI 콘텐츠 제작 지원, 인력 육성, 펀드 조성 등 차세대 AI 신산업도 키운다.
국민의힘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 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쳐오며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도약시킨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 협약을 맺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문화정책의 패러다임을 중앙에서 지역으로 전환해 모든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지방국립박물관, 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지역 분관을 설치한다.
지역 수요에 맞게 국립미술관 분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권역별 공연예술 거점을 늘리고 국립극장·국악원과 연계한다.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역 순회를 확대하고 청년 예술인의 공연 참여를 지원한다.
또 누구나 10분만 걸으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10분 문화 생활권'을 만든다. 생활문화센터, 동네 공연장 등 지역밀착형 문화공간을 늘리고 학교예술교육 확대를 뒷받침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처와 대상을 확대한다. 저소득층,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도 늘린다.
K-콘텐츠 생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뮤지컬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세계 3대 뮤지컬 선도 국가'로 도약하고 문화이용권을 확대하고 내실화할 계획이다.
게임산업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웹툰·애니메이션 산업을 융합 지원한다. 콘텐츠 생산자들이 창작에 전념하도록 정책 펀드도 확대하고 K-공연 콘텐츠와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도 새로 만든다.
첨단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이 이뤄지는 복합문화단지를 만들고 콘텐츠 창작·제작 인재 양성도 지원한다. 콘텐츠 수출을 위한 해외비즈니스센터를 늘리고 저작권 보호를 강화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AI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 제작과 실험이 가능한 'AI 콘텐츠 규제 자유특구'를 만들 계획이다. AI 콘텐츠 제작 지원, 인력 육성, 펀드 조성 등 차세대 AI 신산업도 키운다.
국민의힘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 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쳐오며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도약시킨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