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3기에 걸쳐 강원도 철원군 일원에서 교원 대상 나라사랑 통일교육 현장기행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평화 감수성과 교육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대상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화·통일교육 실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연수는 단순한 현장 답사를 넘어 안보 현장 체험과 전문가 특강, 통일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실천적 역할에 대한 토론이 어우러지는 종합적 과정으로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DMZ 생태평화공원, 승일교, 고석정, 노동당사, 백마고지, 태봉국 도성터, 소이산 전망대 등 분단의 상흔이 남아 있는 역사·생태 공간을 중심으로 평화의 가치를 체감한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맞춤온 추진단 참여형 체험 연수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맞춤온 추진단 참여형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맞춤온은 '학생맞춤으로 온전히 지원하다'라는 의미로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남부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이 함께 맞춤형 통합지원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분야 전문 퍼실리테이터인 전지영 강사가 참여해 일방적인 강의 대신 참석자들이 직접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참여형 체험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깊이 이해하고, 부서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실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과정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연계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각 부서의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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