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투표결과로 후보 지위·권한 회복…가처분 실익 없어져"
![[과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20804609_web.jpg?rnd=20250511094254)
[과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당의 후보 선출 취소에 반발해 낸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어제 당원 투표결과로 김문수 후보자의 대통령 후보로서의 지위와 권한이 회복됐다"며 "대통령 후보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의 실익이 없어졌으므로 오전 9시반에 후보자는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생각의 차이는 뒤로 하고 이제 화합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새벽 비대위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김 후보의 후보 선출을 취소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입당시켜 당의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김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힌 뒤 낮 12시35분께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바꾸려는 후보 교체 작업이 당원들의 제동으로 무산됐다. 10일 후보 교체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가 부결됐고 김 후보의 당 대선 후보 자격은 복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어제 당원 투표결과로 김문수 후보자의 대통령 후보로서의 지위와 권한이 회복됐다"며 "대통령 후보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의 실익이 없어졌으므로 오전 9시반에 후보자는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생각의 차이는 뒤로 하고 이제 화합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새벽 비대위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김 후보의 후보 선출을 취소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입당시켜 당의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김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힌 뒤 낮 12시35분께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바꾸려는 후보 교체 작업이 당원들의 제동으로 무산됐다. 10일 후보 교체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가 부결됐고 김 후보의 당 대선 후보 자격은 복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