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기업…거래 첫날 4만원대 웃돌아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친환경 에너지 기업 원일티엔아이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세배를 웃도는 가격에 거래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원일티엔아이는 공모가 1만3500원보다 142.96% 높은 3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원일티엔아이는 이날 공모가 대비 74.8% 높은 2만36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4만1800원(209.6%)까지 오르기도 했다. 공모가의 세배를 웃도는 가격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원일티엔아이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두 종목은 9일 거래를 시작했다.
원일티엔아이는 1998년 9월 24일 설립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삼고 있다.
주요 제품은 고압연소식기화기, 수소저장합금, 수소개질기 등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42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약 64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약 79억원이다.
한편 함께 상장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공모가 대비 47.14% 높은 3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날 공모가보다 20.95% 높은 2만54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3만9650원(88.8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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