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 통한 존재감 드러내려는 시도 단념해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8/NISI20250508_0020801477_web.jpg?rnd=20250508112703)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8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수 발 발사한 것과 관련해 "도발은 명백한 오판"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군사 도발은 한반도의 안정을 해친다"며 "북한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정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며 "지금은 군사적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할 때다. 남과 북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동북아 정세의 변화가 예측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를 언급했다. 중단된 북미 회담은 다시 재개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화를 통한 외교만이 경식된 남북 관계를 해소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는 길"이라며 "도발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시도를 단념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