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업, 근로자의 날 휴식 대신 '농촌 재능기부 봉사'

기사등록 2025/05/02 09:52:03

[진주=뉴시스]경남산업 상조회 재능기부 봉사활동.(사진=경남산업 제공).2025.05.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경남산업 상조회 재능기부 봉사활동.(사진=경남산업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지역 중견 공동주택관리업체인 경남산업(주)임직원 100명이 근로자의 날인 1일 휴일을 반납하고 경남 산청군 오부면 원방·중방·금곡 3개 마을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주택관리사 등 공동주택관리 전문가로서의 재능을 활용해 찢어진 방충망 교체, 전기설비 점검, 욕실 타일 보수, 선반 앵글 교체, 마을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 마을의 특성을 고려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들로 구성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산불 등 화재에 대비한 소화기와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으며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뷔페 음식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을 주민들은 경남산업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산청군 오부면 특산물인 곰취를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한 최정남 상조회장(주택관리사)은 “근로자의 날 휴일을 활용해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 지역 고령층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공동주택관리 전문가들의 재능을 기부하게 됐다”며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산업(주) 조현송 대표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산업은 매년 정기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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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산업, 근로자의 날 휴식 대신 '농촌 재능기부 봉사'

기사등록 2025/05/02 09:52: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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