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장봉도∼모도 연도교,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됐다

기사등록 2025/04/30 16:42:30

[인천=뉴시스] '장봉도-모도 연도교' 계획도. (사진=옹진군 제공) 2025.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장봉도-모도 연도교' 계획도. (사진=옹진군 제공) 2025.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옹진군은 장봉도와 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개지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연장 1.8㎞, 2차선 교량으로 총사업비는 1085억원 규모다.

현재 북도면의 신도, 시도, 모도는 신도대교(2026년 개통 예정)를 통해 연륙될 예정이다. 하지만 약 1000여명이 거주하는 북도면 최대 섬 장봉도는 교량이 없어 여전히 교통 불편이 우려돼왔다.

군은 2011년부터 연도교 추진에 나섰으며 수차례의 타당성 보완을 통해 경제성(B/C=1.01)을 확보했다.

연도교가 완공되면 북도면 4개 섬이 모두 연결돼 행정 통합은 물론 관광 및 물류 활성화로 약 520억원의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선정은 북도면민의 오랜 숙원사업 실현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인천시와 협력해 반드시 연도교가 건설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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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장봉도∼모도 연도교,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됐다

기사등록 2025/04/30 16:42: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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