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본동에 중랑실내놀이터 3호점 개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중랑실내놀이터 3호점'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망우역점은 '숲속 놀이터'를 주제로 한 실내 놀이터다. 주요 공간은 ▲숲속 탐험의 길 ▲숲속 상상마을 ▲숲속 레고마을 ▲화가마을 ▲이야기정원 등이다.

숲속 탐험의 길은 클라이밍, 터널 등 유아 신체 발달에 맞춘 놀이 시설이다.

숲속 상상마을은 자연의 소리와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상상놀이와 역할놀이를 즐기며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밖에도 숲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감성·신체·사회성 발달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다.

중랑실내놀이터 3호점은 2세부터 6세(연나이 기준 2023년생~2019년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3회차), 주말은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4회차)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용 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구는 올해 안에 7호점까지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 달 묵동에 중랑실내놀이터 4호점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형 키즈카페 '중랑실내놀이터'는 2022년 1호점(면목4동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 2호점(양원점), 이달 3호점(망우역점)이 문을 열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랑실내놀이터 3호점 개관을 계기로 가족 친화적인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