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항생제 내성 교육자료집 배포
보건교사 35.4% "적절한 교육 자료 부족"
![[세종=뉴시스] 항생제 내성 교육자료집 시안(사진=질병관리청)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1831667_web.jpg?rnd=20250430095045)
[세종=뉴시스] 항생제 내성 교육자료집 시안(사진=질병관리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전국 보건교사 10명 중 8명 이상은 학교에서 항생제 내성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육이 어려운 점으로는 적절한 교육자료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35%를 차지했다.
질병관리청은 항생제 내성 교육이 학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연령별 학습자료를 담은 항생제 내성 교육자료집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교육부와 공동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항생제가 사용되는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 및 전파되는 만큼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도 청소년기 교육을 통한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 형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질병청이 전국 보건교사 2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항생제 내성 교육 운영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85.4%가 항생제 내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학교에서 항생제 내성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적절한 교육자료가 부족해서'가 35.4%로 가장 많았다.
최근 1년간 학생 대상으로 항생제 교육 실시 경험을 묻자 61.6%는 없다고 답했다. 또 최근 3년간 항생제 관련 교수 이수 경험이 있는 비율도 12.1%에 그쳤다.
질병청은 항생제 내성 분야 전문가, 보건교육 전문가. 현직 보건교사들과 협력해 교사용 지도서, 수업 프리젠테이션, 학생용 활동지, 가정통신문을 자료집 형태로 개발했다. 자료집에는 감염과 항생제의 의미, 항생제 내성의 의미와 발생 원인에 대한 개념, 올바른 항생제 사용과 내성 예방 수칙 등이 담겼다.
질병청은 교육부와 협력해 교육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고 보건교육 인력 대상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항생제 내성 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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