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개별주택가격 1.38% 상승…'신공항 효과' 군위군 3.74% 최고

기사등록 2025/04/29 14:47:06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뉴시스DB. 2025.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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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지역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1.38% 상승했다. 특히 TK신공항 개발 기대감이 있는 군위군은 3.7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대구시가 29일 발표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14만2229호에 대한 주택가격 결정·공시에 따르면 개별주택 수는 노후 단독주택의 멸실 등으로 전년 대비 770호 감소했으며 가격은 평균 1.38% 상승했다.

변동률 상승 요인은 지역 개발 기대와 교통 여건 개선 등으로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2025년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1.33% 상승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구·군별로는 군위군이 TK 신공항 조성 기대에 따라 3.74%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수성구(2.16%)와 중구(1.62%), 동구(1.39%), 서구(1.39%), 북구(1.13%), 달성군(1.07%), 남구.달서구(0.9%) 순으로 상승 변동률을 보였다.

이번에 공시된 대구시 개별주택 중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 소재 주택으로 최고 공시가격은 29억8500만원이고 최저가 주택은 군위군 삼국유사면 소재 주택으로 최저 공시가격은 198만원이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및 건강보험료 등의 기준이 되는 만큼, 열람과 이의신청 절차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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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개별주택가격 1.38% 상승…'신공항 효과' 군위군 3.74%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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