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수명 마친 '쿠팡 로켓 프레시백'…팔레트로 재탄생한다

기사등록 2025/04/28 09:08:55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쿠팡은 배송 수명이 다한 프레시백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팔레트(화물 운반대)로 생산하는 재생산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쿠팡은 산업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와 손잡고 복합재질로 제작된 프레시백에서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추출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폐기 프레시백을 100% 수준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2020년 3월 다회용 보냉 가방인 '로켓 프레시백'을 처음 선보인 쿠팡은 신선식품 주문 10건 가운데 7건가량을 프레시백으로 배송하고 있다.

실제로 프레시백 재사용을 통해 연간 2억개 이상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이고 있다.

쿠팡은 프레시백에 고강도 플라스틱 복합소재를 적용하며 100회 재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개선을 지속해 왔다.

사용 횟수를 채운 프레시백은 고객경험과 품질관리를 위해 일괄 폐기했으며 폐기한 프레시백은 에너지 생산 용도의 연료로 사용되었다.

쿠팡은 지난해 상반기 산업용 플라스틱 제조업체 엔피씨주식회사와 함께 폐기 프레시백으로 재활용 가능한 재생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프레시백으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 원료는 팔레트로 거듭나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수명을 다한 프레시백에서 연간 기준 2300t 이상의 재생 플라스틱을 추출해 재사용하는 친환경 효과를 거두고 있다.

프레시백 폐기가 기존 소각 방식에서 '재활용'으로 바뀌면서 연간 기준 8050여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30년생 중부지방소나무 88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의 친환경 효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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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수명 마친 '쿠팡 로켓 프레시백'…팔레트로 재탄생한다

기사등록 2025/04/28 09:08: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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