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남동발전과 제2양수발전소 유치 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5/04/25 12:22:54

[산청=뉴시스] 산청군 남동발전 양수발전소 유치 협약 (사진=산청군 제공) 2025. 04. 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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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5일 한국남동발전㈜과 ‘신규 양수발전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삼장면·시천면·단성면 주민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2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협력과 주민 설명회, 대내외 홍보활동 등을 추진한다.

신규 양수발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5000억원, 설비용량 600MW 이상 규모로 2032년 공사에 돌입해 203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유치 시 산청군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662억원의 지원금과 650억원의 지방세를 확보하게 된다. 건설 및 운영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산업 유발 효과 등을 더하면 2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신규 양수발전소 건립 예정지인 삼장면, 시천면, 단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군의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 추진 타당성과 유치 필요성을 홍보했다.
[산청=뉴시스] 산청군 남동발전 양수발전소 유치 협약 (사진=산청군 제공) 2025. 04. 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산청군 남동발전 양수발전소 유치 협약 (사진=산청군 제공) 2025. 04. 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승화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단지 하나의 사업이 아닌 산청의 미래를 위한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남동발전과 힘을 모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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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남동발전과 제2양수발전소 유치 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5/04/25 12:22: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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