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캐롯 지분 추가 인수…지분율 98.3% 확보

기사등록 2025/04/25 09:00:15

"지배력 강화 목적"…흡수합병 일환

[서울=뉴시스] 캐롯손해보험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캐롯손해보험 로고.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한화손해보험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사실상 흡수합병 절차에 돌입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의 주식 2586만4084주를 약 2056억원에 취득한다.

한화손보는 캐롯손보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한다고 설명했다. 취득 대상은 티맵모빌리티,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등 타법인 보유주식이다.

캐롯은 2019년 한화손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투자사들이 합작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의 작품으로 거론됐다.

한화손보는 지분 59.57%를 보유한 캐롯의 최대주주였다. 이번 지분 인수로 캐롯에 대한 지분율은 98.3%로 올라간다.

한화손보의 캐롯 지분 인수는 흡수합병 과정의 일환이다. 캐롯이 출범 이후 6년여간 줄곧 적자를 이어오면서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한화손보는 우리사주 등을 포함한 1.7%의 나머지 지분도 매입을 완료한 뒤 내달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캐롯손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주식 취득이 이후 합병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행사항이 유동적이나 향후 진행사항에 따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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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25 09:00: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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