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 5월2일 개막…오상욱·구본길 등 출전

기사등록 2025/04/24 15:10:09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서 개최

[서울=뉴시스] 2025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가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2025.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가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2025.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세계 최고의 펜싱 선수들이 서울로 모인다.

대한펜싱협회는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는 약 40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사브르 종목 대규모 국제 대회다.

특히 올해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이 없는 만큼, 6~7월에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사브르 종목의 세계 랭킹 1~30위권 선수들이 대부분 참여해 뜨거운 접전이 예고된다.

한국에선 남자 사브르 오상욱(세계랭킹 1위)과 구본길(27위), 박상원(5위)과, 여자 사브르 전하영(2위), 최세빈(13위) 등 남녀 각 20여 명, 총 4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세계 최고 선수들과 뜨거운 승부를 벌인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지난해 10월16일 오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 대전 대표로 출전한 오상욱 선수(왼쪽)가 대구 대표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대전은 대구를 45-27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4.10.16. con@newsis.com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지난해 10월16일 오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 대전 대표로 출전한 오상욱 선수(왼쪽)가 대구 대표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대전은 대구를 45-27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4.10.16. [email protected]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은 지난 1월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월드컵을 통해 국제 무대에 복귀해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파리올림픽 이후 건재함을 신고했다.

그는 이후 3월에 열린 파도바 월드컵에서 동메달, 부다페스트 월드컵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박상원은 지난해 11월 알제리 오랑 월드컵에서 2024~2025시즌 국제펜싱연맹(FIE) 본인 커리어 첫 국제대회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바 있으며, 올해 첫 대회인 튀니지 튀니스 그랑프리대회에서도 개인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여자부 전하영 역시 알제리 오랑 월드컵대회에서 본인 커리어 첫 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프랑스 오를레앙 그랑프리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파리올림픽 개인전 아쉬움을 완벽히 털어냈다.
[서울=뉴시스] 펜싱 국가대표 박상원이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2025.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펜싱 국가대표 박상원이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2025.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들의 면면도 관심을 모은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3위)와 현재 세계랭킹 2위 세바스티앙 파트리스(프랑스)가 참가한다.

페르자니는 2024 파리올림픽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과 결승전에서 만나 11-15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가 다시 한번 재대결을 벌이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파트리스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전 마지막 9라운드에서 오상욱과 겨뤘던 프랑스 대표팀의 기둥이다. 당시 프랑스는 한국에 지고, 3~4위전을 통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사브르에서는 일본 펜싱의 아이콘이자 세계랭킹 1위 미사키 에무라가 참가한다. 2022, 2023 세계선수권 여자 사브르 개인전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에무라는 파리올림픽에선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 전에서 최세빈에게 7-15로 패했다.
[오랑=신화/뉴시스] 전하영이 지난해 11월9일(현지시각) 알제리 오랑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여자 개인전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하영은 결승전에서 루시아 마르틴 포르투게스(스페인)를 15-7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2024.11.10.
[오랑=신화/뉴시스] 전하영이 지난해 11월9일(현지시각) 알제리 오랑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여자 개인전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하영은 결승전에서 루시아 마르틴 포르투게스(스페인)를 15-7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2024.11.10.

2004년 시작한 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는 펜싱 국제대회 가운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SK텔레콤은 지난 20년 이상 펜싱 대회를 꾸준하게 후원하며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도 한국은 주최국 자격으로 40여 명이 출전해 국제 무대 경험을 쌓는다.

원우영 남자 사브르 대표팀 코치는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는 우리의 안방에서 세계 톱 랭커들과 경기력을 겨뤄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남은 기간 우리 선수들의 실전 대응 훈련을 잘 마무리하고 좋은 경기력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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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 5월2일 개막…오상욱·구본길 등 출전

기사등록 2025/04/24 15:10: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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