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푸이그…키움 홍원기 감독 "조금 더 페이스 올라와야"

기사등록 2025/04/23 17:14:14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투아웃 주자 1루에서 키움 푸이그가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4.22.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투아웃 주자 1루에서 키움 푸이그가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긴 침묵을 깨고 홈런을 쏘아올린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더 살아나길 바랐다.

홍 감독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푸이그가 계속 타석에서 노력 중이지만, 타격 페이스가 조금 더 올라와야 한다"고 밝혔다.

푸이그는 4월 들어 1할대 타율에 그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4월에 치른 18경기에서 삼진만 24개를 당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2일 고척 두산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푸이그는 4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18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진을 조금이나마 씻었다.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 최승용의 커브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홍 감독은 "홈런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원한 타격 타이밍으로 쳐서 인플레이 타구가 많이 나와야 한다"며 "상대 팀이 약점을 파고들려 하면 대비를 하는 것이 선수의 몫이고, 푸이그도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도 타점, 타율, 장타력 등이 흡족하지 않을 것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푸이그 스스로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선발 투수로 나선 베테랑 우완 투수 하영민은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하영민은 KIA 타이거즈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스위퍼 그립을 참고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홍 감독은 "필요하다고 느낀 부분을 벤치마킹하고 흡사하게 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했을 것"이라며 "선발 투수로서 중심을 잡아야한다는 책임감으로 그런 생각까지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영민이 빨리 결과를 마들기 위해 적극적인 투구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포수 김재현과 호흡을 잘 맞춰 경기 방향성을 잘 잡았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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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푸이그…키움 홍원기 감독 "조금 더 페이스 올라와야"

기사등록 2025/04/23 17:14: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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