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상권 창출 2개·로컬브랜드 창출 6개팀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01/NISI20240801_0020447853_web.jpg?rnd=20240801164302)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로컬 크리에이터 주도의 상권기획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글로컬 상권 및 로컬브랜드 창출 8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컬 상권 창출 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되어 골목상권에 집적공간, 체류공간, 회유공간 등 다양한 공간·콘텐츠를 결합시켜 국내외 유동인구를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상권 내 앵커스토어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주민, 건물주 등 골목상권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는 자율 상권관리모델까지 이어지도록 지자체와 공동 지원한다.
'글로컬 상권 창출팀'에는 서울 종로구(어반플레이), 대전 중구(윙윙) 등 2개팀이 선정됐다. 5년간 최대 155억원을 중기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소상공인과 협력하여 지역 정체성을 골목길에 담아 브랜드화하고, 지역 청년의 창업아이템 발굴 및 구체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로컬브랜드 창출팀'에는 서울 서초구(무브컬쳐), 충남 부여군(세간), 전북 김제시(셀레스타), 전남 나주시(나주협동상회), 경북 영덕군(초블레스), 제주 제주시(일로와) 등이 선정됐다.
중기부가 예비 소상공인 창업·혁신 프로그램 및 교육·컨설팅, 공동브랜딩 및 상품개발 등을 지원하고, 지자체가 상권연계 축제기획 및 운영, 로컬인프라 구축 등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글로컬 상권 및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표기업 및 지역 구성원간 자율적인 확산과 연대를 위한 워크숍 등도 수시로 개최하고, 전문 멘토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글로컬 상권 및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를 구심점으로, 상인·주민·지역과 협력해 골목상권을 넘어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 내는 새로운 방식의 상권 활성화 정책"이라며 "골목상권을 세계인이 찾고 머무는 상권으로 만들어, 지역소멸을 방지하고 내수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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