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공급망 안정화…중기 18개사 대상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12/NISI20241212_0001726837_web.jpg?rnd=2024121210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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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가 수출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골라쓰는 대체 공급망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미·중 무역 갈등의 심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공급망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된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 기업에는 대체 공급망 조사 및 전환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코트라(KOTRA) 원부자재 공급선 조사 지원(필수 선택) ▲해외 대체 공급처 현지 조사 지원 ▲해외 대체 공급처 신용조사 지원 ▲대체 원부자재 샘플 수입비 지원 ▲국내 수입요건·성능검사·인증 취득 지원 ▲수출기업AEO 공인 비용 지원 등 6개 지원 항목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지원금 한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경기FTA센터는 선정기업이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비 집행 지침, 지원 항목별 증빙서류 작성법 등을 안내해 기업의 사업 활용 편의성도 높였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공급망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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